[종합] 부산 확진 부녀 3차 감염 발생…긴장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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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부산에서는 간호사인 딸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128번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해외입국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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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확진자 중 눈에 띄는 사람은 부산 북구에 주소지를 둔 71세 여성(131번 확진자)이다. 해당 환자는 3차 감염 사례로 보인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8번 확진자(58세·남성·북구)가 다니는 부산 동래구 동인고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이다. 지난 8일 128번 확진자가 첫 의심 증상을 느낀 이후 학교에 정상 출근해 일하는 과정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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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28번 확진자와 같은 학교에서 일하는 131번 확진자가 감염된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128번 확진자가 첫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9일간 일상생활을 하면서 학교와 병원, 교회 등을 다닌 만큼 접촉자 중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른 확진자 2명은 해외입국자들이다.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38세 여성인 130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지난 20일 입국했다. 부산 수영구에 주소지를 둔 30세 여성인 132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입국해 부산역 앞 임시생활시설에 격리돼 있다가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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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32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132명)으로 늘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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