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94세 생일 조용히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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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축포·타종 취소…여왕 "생일 맞은 모든 이에 축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1일(현지시간) 런던 인근 윈저성에서 조용히 94세 생일을 보냈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여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남편 필립공(98)과 함께 윈저성에 머물고 있다.
매년 여왕 생일을 맞아 런던 하이드 파크와 런던 타워 등에서 쏘던 축포도 올해는 취소됐고, 웨스트민스터 사원 역시 타종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여왕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여동생인 고(故) 마거릿 공주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로열 컬렉션 트러스트'가 보관 중이던 영상에는 여왕과 마거릿 공주가 유모차를 타거나 개와 노는 모습, 시소를 타거나 춤을 추는 모습 등이 담겼다.
여왕과 필립공이 아들 에드워드 왕자가 아기 때 함께 찍은 사진 등도 트위터에 올라왔다.
여왕은 "사랑하는 이들이 옆에 있는지 모르지만, 집에서 생일을 맞은 모든 이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왕실 구성원들은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여왕의 생일을 축하했다.
스코틀랜드에 머물고 있는 여왕의 장남 찰스 왕세자 부부는 자신이 여왕과 함께 있는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여왕의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생일 케이크 이모티콘 등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여왕은 '진짜 생일'과 '공식 생일' 등 두 개의 생일을 갖고 있다.
여왕의 진짜 생일은 태어난 날인 4월 21일이지만 공식적으로는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기념식을 연다.
/연합뉴스
스카이 뉴스에 따르면 여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남편 필립공(98)과 함께 윈저성에 머물고 있다.
매년 여왕 생일을 맞아 런던 하이드 파크와 런던 타워 등에서 쏘던 축포도 올해는 취소됐고, 웨스트민스터 사원 역시 타종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여왕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여동생인 고(故) 마거릿 공주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로열 컬렉션 트러스트'가 보관 중이던 영상에는 여왕과 마거릿 공주가 유모차를 타거나 개와 노는 모습, 시소를 타거나 춤을 추는 모습 등이 담겼다.
여왕과 필립공이 아들 에드워드 왕자가 아기 때 함께 찍은 사진 등도 트위터에 올라왔다.
여왕은 "사랑하는 이들이 옆에 있는지 모르지만, 집에서 생일을 맞은 모든 이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왕실 구성원들은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여왕의 생일을 축하했다.
스코틀랜드에 머물고 있는 여왕의 장남 찰스 왕세자 부부는 자신이 여왕과 함께 있는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여왕의 손자인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생일 케이크 이모티콘 등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여왕은 '진짜 생일'과 '공식 생일' 등 두 개의 생일을 갖고 있다.
여왕의 진짜 생일은 태어난 날인 4월 21일이지만 공식적으로는 6월 둘째 주 토요일에 기념식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