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뉴스서비스 개발 미디어기업 12곳 지원

입력2020.04.20 14:40 수정2020.04.20 14:40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뉴스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0년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 대상으로 팩타고라 등 1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데이터핀, 네오코믹스, 코비그룹, 인트인, 퍼블리시, 메디아이플러스, 서울경제 라이프점프, 비더블유비즈니스, 피엔피기획, 디스트리트, 열두시반도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뉴스 신뢰도 검증 플랫폼, 팩트체크 인증(IFCN) 획득·관리 앱 등 가짜뉴스 판별 서비스와 AI를 활용한 음성 합성 실시간 뉴스 스트리밍 서비스, 블록체인에 기반한 뉴스 공증 시스템 등을 제안했다.

선정 기업에는 각각 3천만원 이내 개발비를 제공하고, 8개월간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연말까지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성과물은 연말 언론과 스타트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데모데이(IR)에서 공개한다.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언론진흥재단(www.kpf.or.kr)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인 '빅카인즈(www.bigkinds.or.kr)'를 활용해 뉴스 가치를 높일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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