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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상권 타격' 대전지역 3월 매출 전년보다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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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류·학원·유흥·대형유통업 감소율 50%대…주유·음식료품은 증가
    점차 매출 회복세 보이나 '사회적 거리 두기' 직후 또 감소세로
    '코로나19 상권 타격' 대전지역 3월 매출 전년보다 20%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3월 대전 지역 상권 평균 매출액 감소율이 2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1천360억원 감소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회복세를 보이지만, 정부가 담화문을 내 외부 활동을 자제토록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제안한 직후에는 하루 평균 매출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전체 업종 매출액은 5천507억원으로, 지난해 3월 6천868억원보다 1천360억원 감소했다.

    감소율은 19.8%다.

    시 빅데이터팀은 지난 10일부터 나흘 동안 KB카드 결제액 등을 토대로 '3월 업종별 매출액 변화'를 지난해와 비교해 분석했다.

    분석대상인 36개 업종 가운데 매출 감소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의류업으로 58.4%에 달했다.

    대형유통업 55.3%, 학원업 53.1%, 유흥업 51.3% 순으로 감소율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상권 타격' 대전지역 3월 매출 전년보다 20% 감소
    다만 외출하지 않은 채 집에서 숙식과 문화생활을 해결하는 일명 '방콕' 문화를 방증하듯 연료판매업(90.0%)과 전자제품업(48.3%), 음식료품업(17.3%)은 매출이 오히려 증가했다.

    상권 매출은 1∼3주 차까지는 점차 회복세를 보였으나, 정부 담화문이 발표된 4주 차부터 다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1주 차(1∼7일) 하루 평균 매출액은 163억원(총매출액 1천146억원)이었으나 2주 차(8∼14일) 174억원(1천217억원), 3주 차(15∼21일) 189억원(1천329억원)으로 증가했다.

    정부 담화문이 발표된 4주 차(22∼28일)는 하루 평균 매출액이 184억원(총매출액 1천294억원), 5주 차(29∼31일)는 173억원(519억원)으로 다시 감소했다.

    자치구 가운데 중구의 매출액 감소율이 26.8%로 가장 크고 동구 25.0%, 유성구 18.9%, 서구 17.5%, 대덕구 14.6%였다.

    '코로나19 상권 타격' 대전지역 3월 매출 전년보다 20% 감소
    대전시 관계자는 "신용카드 매출액을 토대로 분석한 빅데이터 결과를 보더라도 코로나19가 지역에 경제적 타격을 크게 미친 것을 볼 수 있다"며 "일부 업종에서는 정부 방침과 달리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에 감소율이 낮아지는 경향도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원업과 의류업 등 감소율과 감소액 순위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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