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세종대로 등 145개 점포 간판 정비
서울 중구는 예산 3억6천만원을 들여 세종대로 등 상가의 간판을 개선하는 작업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로7017에서 숭례문 사이 세종대로 일대 80개 점포와 약수아파트 상가 일대 65개 점포가 대상이다.

구는 "두 지역 모두 미관을 해치는 간판들 때문에 정비해달라는 민원이 많았다"고 전했다.

간판 개선은 '중구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점포주 의견과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해 진행한다.

참여 점포에는 최고 250만원을 지원하며 점포주는 초과분만 부담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지역별 특성을 제대로 살려 깔끔한 거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 등 145개 점포 간판 정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