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화 사업에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 단독 참여
새만금에 2025년까지 800억원 들여 테마파크·리조트 건립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명소화 사업'에 엔에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안서를 냈다고 19일 밝혔다.

엔에스스튜디오 등 6개 업체가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2025년까지 813억원을 들여 새만금 명소화 부지에 VR 테마파크와 리조트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1단계로 2023년까지 호텔과 테마파크를 개발하고 이어 가족형 스위트 호텔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개발 부지는 새만금 1호 방조제 시작 지점인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새만금홍보관 일대 8만1천631㎡다.

새만금개발청은 평가위원회를 열어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이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배호열 개발사업국장은 "자격 조건을 갖춰 제안서를 제출한 만큼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