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노력…대구·경북엔 임직원 제작 마스크 전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에 쓸 수 있게 LG유플러스가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LGU+, 교육용 스마트기기 8천900대 기탁…"온라인수업 지원"
LG유플러스는 전국 14개 교육청에 총 6천800대의 스마트패드를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온라인 학습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을 앞둔 8일에도 LG유플러스는 전남교육청에 스마트패드 2천100대를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기기를 추가로 전달하면, 전국 15개 교육청을 통해 8천900명이 교육용 기기를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개학으로 어려움을 겪은 급식납품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곳에서 시금치, 파, 버섯, 꼬마사과 등 400여 개 농산물을 구매했다.

또 이 농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서울 노원구와 경기 용인시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LGU+, 교육용 스마트기기 8천900대 기탁…"온라인수업 지원"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만든 필터 교체형 마스크 1천장을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증가한 대구·경북 지역의 아동센터 23곳에 제공했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전사 역량을 모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LG유플러스는 국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