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에스원, 코로나19에 가입자 증가세 둔화…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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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삼성그룹 시스템 보안 업체 에스원의 목표주가를 11만6천원에서 9만8천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삼 연구원은 "에스원의 기업 간 거래(B2B) 고객 비중은 도·소매점 위주인 일반 상점이 32%로 가장 높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과 음식점을 포함한 도·소매업의 2월 평균 소비자 생산지수가 작년 말 대비 20.7%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올해 에스원의 순가입자(탈퇴한 고객을 제외한 가입자 수)가 작년 말 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감소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된다고 가정하면 에스원의 3·4분기 가입자 증가세는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얼굴인식 시스템 도입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박광삼 연구원은 "에스원의 기업 간 거래(B2B) 고객 비중은 도·소매점 위주인 일반 상점이 32%로 가장 높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과 음식점을 포함한 도·소매업의 2월 평균 소비자 생산지수가 작년 말 대비 20.7%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올해 에스원의 순가입자(탈퇴한 고객을 제외한 가입자 수)가 작년 말 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감소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된다고 가정하면 에스원의 3·4분기 가입자 증가세는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얼굴인식 시스템 도입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