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지점 올해 첫 조류경보…예년보다 두달 빨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구지방환경청은 16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조류 경보('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대체로 매년 6월에 경보가 발령된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른 시기다.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에서는 지난 6일 유해 남조류가 mL당 1천366 세포수가 나온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2천976 세포수가 측정됐다.
측정 구간은 동절기(1∼2월) 기온 상승으로 유해 남조류 예년보다 빨리 나타났고 지난달 중순 이후 강수량이 예년보다 많이 감소하면서 남조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환경청은 보고 있다.
대구환경청은 낙동강 칠곡보, 강정고령보, 덕동호, 안계호, 영천호, 운문호 등 6곳에서 조류 경보제를 운영 중이며 매주 한 차례 조류를 측정해 2회 연속으로 유해 남조류가 mL당 1천 세포수를 초과하면 '관심' 단계의 경보를 발령한다.
환경청 관계자는 "강정고령보 인근과 하류에 있는 4개 정수장에서 고도 정수처리시설을 활용해 유해 남조류를 제거하는 등 먹는 물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체로 매년 6월에 경보가 발령된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이른 시기다.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km)에서는 지난 6일 유해 남조류가 mL당 1천366 세포수가 나온 데 이어 지난 13일에는 2천976 세포수가 측정됐다.
측정 구간은 동절기(1∼2월) 기온 상승으로 유해 남조류 예년보다 빨리 나타났고 지난달 중순 이후 강수량이 예년보다 많이 감소하면서 남조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환경청은 보고 있다.
대구환경청은 낙동강 칠곡보, 강정고령보, 덕동호, 안계호, 영천호, 운문호 등 6곳에서 조류 경보제를 운영 중이며 매주 한 차례 조류를 측정해 2회 연속으로 유해 남조류가 mL당 1천 세포수를 초과하면 '관심' 단계의 경보를 발령한다.
환경청 관계자는 "강정고령보 인근과 하류에 있는 4개 정수장에서 고도 정수처리시설을 활용해 유해 남조류를 제거하는 등 먹는 물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