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겠다"
[당선인 인터뷰] 김태흠 "공약 실천해 희망찬 보령·서천 만들 것"
충남 보령·서천에서 3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김태흠(57) 당선인은 16일 "선거구민께 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희망찬 보령·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3선 서천군수 출신의 나소열(60) 후보와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김 당선인은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오늘의 승리는 위대한 보령시민·서천군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저에게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선거구민께 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희망찬 보령·서천을 만들겠다.

-- 이번 선거 승리의 의미는.
▲ 문재인 정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이용해 수많은 국정 운영 실정과 헌법적 가치 훼손을 덮으려고 시도하는 바람에 선거운동을 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위대한 보령·서천 주민들께서 이를 단호히 막아주셨다.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 3선 국회의원으로서 포부는.
▲ 무능하고 위선적인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무너져가는 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

책임 있는 3선 의원으로서 원내대표 등 당직에 도전해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겠다.

--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은.
▲ 대전과 세종, 충북 주민이 대천해수욕장 등 보령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보령∼대전 간 고속도로와 보령∼세종 간 충청문화철도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와 보령 웅천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로 만들겠다.

-- 선거구민께 하고 싶은 말은.
▲ 지난 8년간 보령·서천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구축에 힘써 왔다.

시작한 일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성원해 달라.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해 준 나소열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

선거 중에 생긴 갈등을 모두 봉합하고 보령시민과 서천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