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장섭(56) 당선인은 16일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새 시대에 맞는 새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인 인터뷰] 이장섭 "새 시대 맞는 새 정치 구현하겠다"
-- 당선 소감은.
▲ 오늘의 승리는 서원구의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주민 여러분의 승리다.

또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 시대에 맞는 새 정치를 염원하는 청주시민과 충북도민 모두의 승리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가운데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주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의정 활동 각오는.
▲ 주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집권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국회의원-충북도-청주시' 삼각 협업시스템을 통해 충북과 청주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각종 국비 사업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비 사업인 생활, 문화, 복지 사업이 서원구에 집중될 수 있도록 뛰겠다.

-- 본인 장점과 경쟁력을 든다면.
▲ 입법·국정·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한 일꾼이라 자부한다.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재직하며 문재인 정부 초기 국가 산업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등 국정 전반을 경험했다.

또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일하면서 지역발전의 근간인 '강호축' 개발을 국가 균형 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키고 정부 예산 꿈의 6조원 시대를 열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회의원 시절에는 보좌관으로, 정세균 국무총리의 국회의장 시절에는 비서관으로 일하며 입법과 예산·국정 감시 등 국회 실무를 깊이 경험했다.

국회와 청와대, 도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다.

-- 유권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시대 흐름을 읽고 지역민이 무엇에 목말라하는지 잘 살펴야 좋은 국회의원이다.

시대에 뒤처져서는 변화를 이끌 수 없고, 소통하지 않으면 신뢰를 얻지 못한다.

미래 세대와 소통하는 젊고 능력 있는 새 일꾼, 이장섭이 민생과 상생의 정치로 변화하는 서원구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

아울러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그들이 제시한 훌륭한 정책은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