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원주갑 이광재, 개표율 30%까지 뒤져 한때 '당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선택 4·15] 원주갑 이광재, 개표율 30%까지 뒤져 한때 '당혹'](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PCM20200413000047990_P2.jpg)
이 후보 캠프는 이날 오후 6시 15분께 방송사 공동 출구 조사 결과에서 박정하 후보와 오차 범위 내 경합으로 나오자 다소 당혹해했으나 개표하면 여유롭게 이길 것으로 낙관했다.
출구 조사 결과에 대해 이 후보 캠프 측은 "사전 투표가 출구 조사에 반영되지 않아 경합으로 나온 것 같다"며 "개표가 진행되면 여유 있게 따돌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애써 태연해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개표가 시작되면서 30%가량 진행될 때까지 2시간여 동안 박 후보에 계속 뒤지자 캠프 분위기는 숙연해졌으며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 표정에서도 불안감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러나 개표율이 30% 넘어서 격차를 좁혀가자 캠프 분위기가 살아났으며 30% 중반에 박 후보를 추월하자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후 꾸준히 격차를 벌려 나가자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은 십년 감수했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로 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