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민형배 "일하는 정치인으로 인정받겠다"
광주 광산을 민형배 당선인은 15일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 성과를 내는 국회의원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민선 5·6기 광산구청장을 지낸 민 당선인은 "큰 영광이자 더없이 무거운 짐으로 여기고 다시 신발 끈을 조이겠다"고 다짐했다.

-- 당선 소감은
▲ 한 표를 호소했던 초심을 잃지 않겠다.

광주에 유용하고 사람에게 이로운 시민과 지역 중심의 정치로 보답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정치 권력을 시민을 위해 쓰는 정치인이 되겠다.

그 쓰임새 또한 시민과 상의하겠다.

잔소리, 쓴소리 모두 듣겠다.

-- 선거운동 소회는
▲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가 더불어민주당에 큰 믿음을 보여주셨다.

세계 최고의 나라, 문재인 정부의 성공, 더 튼튼한 광주를 가꿔가겠다는 열망이라고 생각한다.

더없이 무거운 짐으로 여기겠다.

-- 정치 신념은
▲ 촛불 시민이 그토록 원했던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뛰겠다.

2년 뒤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정권을 다시 창출해 개혁 과제를 완성하겠다.

-- 바라는 상임위원회는
▲ 사회정책이 전공 분야이긴 하나 당과 지역 다른 선후배 동료와 먼저 상의하겠다.

-- 1호 법안 계획은
▲ 가칭 '재난 대응 사회 취약계층 지원 기본법'을 발의하겠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재난 상황이 벌어지면 가장 먼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취약계층임이 확인됐다.

-- 못다 한 이야기는
▲ 대한민국은 이미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되었다.

더 위대하고 강한 나라, 더 당당하고 튼튼한 광주를 위해 뛰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