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이개호 "문재인 정부 성공과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전남 담양·영광·함평·장성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15일 "제 개인의 승리에다 민주당이 압승해 더욱더 기쁘다"며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농어업인들의 권리 향상과 지원 확대를 위한 법안들을 구상하고 있다"며 "담양에 국립정원센터, 장성에 국립 심혈관센터, 영광에 이모빌리티 테마타운을 각각 건립하고 함평에 빛그린 산단 배후도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당선 소감은.
▲ 제 개인의 승리에다 민주당이 압승해 더욱더 기쁘다.

여세를 몰아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겠다.

- 선거 과정서 힘들었던 점은.
▲ 내가 20대 의정활동 하위 20% 안에 들었다고 상대 후보 측이 네거티브할 때 정치에 환멸, 분노 느꼈다.

자부심과 자존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했는데 이런 네거티브는 사라져야 한다.

- 21대 국회에서 주안점을 둘 입법내용은.
▲농어업인들의 권리 향상과 지원 확대를 위한 법안들을 구상하고 있다.

- 중점적으로 추진할 지역 정책은.
▲ 담양에 국립정원센터, 장성에 국립 심혈관센터, 영광에 이모빌리티 테마타운을 각각 건립하고 함평에 빛그린 산단 배후도시를 개발하겠다.

- 3선이 됐다.

당내 역할은.
▲ 최고위원 출마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 2년 후 전남도지사 출마론 꾸준히 거론되는데.
▲ 유권자들이 국회의원 역할 충실히 하라고 뽑아준 거다.

국회의원을 디딤돌로 도지사 하는 것 아니다.

앞으로 정치 상황 예의주시하며 신중히 결정하겠다.

- 중진의원으로서 지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도와주신 모든 도민께 감사드린다.

정치가 정직하고 선진화하는 데 일조하겠다.

순천 선거구 조정과정에서 민주당 뜻과 다르게 분구된 데 대해 순천시민에게 송구스럽다.

21대 국회에서 순천시민들이 흡족해하는 안을 내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