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전 주민에 1인 4장씩 마스크 12만8천장 배부
경북 고령군은 전 주민(3만2천여명)에게 1인당 4장씩, 보건용 마스크(KF94) 12만8천여장을 나눠줬다고 14일 밝혔다.

마스크는 고령군 예산과 기업·단체 성금으로 마련했다.

군은 소외계층과 의료인, 요양·복지시설 거주자 등 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우선 배부했다.

지난달에는 군 예산으로 구매하거나 각계에서 기증받은 소독제를 지역 전체 1만6천여 가구에 나눠줬다.

고령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나왔다.

6명이 완치되고 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개인 방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돕기 위해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