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원 "각종 축제 취소 비용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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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의회 황일권 의원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각종 축제 비용을 활용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황일권 군의원은 이날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반기에 열릴 예정이던 옥정호 벚꽃 축제와 의견문화제 등 봄 축제가 모두 취소된 만큼, 이 예산을 긴급한 곳에 활용하는 방안을 찾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임실군의 인구와 재정 규모를 고려해 일정 금액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일권 군의원은 "지원금을 다른 지자체처럼 사용 기간을 명시한 지역 화폐로 지급하면 단기간 전액 소비되게 함으로써 가계 지원 효과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리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북에서는 익산·군산·완주·순창·장수 등이 모든 시민에게 자체 예산으로 5만∼4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전주시는 5만명의 실직자 등 취약계층에 52만7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일권 군의원은 이날 열린 제2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반기에 열릴 예정이던 옥정호 벚꽃 축제와 의견문화제 등 봄 축제가 모두 취소된 만큼, 이 예산을 긴급한 곳에 활용하는 방안을 찾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임실군의 인구와 재정 규모를 고려해 일정 금액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일권 군의원은 "지원금을 다른 지자체처럼 사용 기간을 명시한 지역 화폐로 지급하면 단기간 전액 소비되게 함으로써 가계 지원 효과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리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북에서는 익산·군산·완주·순창·장수 등이 모든 시민에게 자체 예산으로 5만∼4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전주시는 5만명의 실직자 등 취약계층에 52만7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