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온라인으로 팬들과 소통…"대전은 저력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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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하나시티즌의 황선홍(52)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팬들과 만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소통에 나섰다.
대전 구단은 12일 "코로나19로 팬들과 오프라인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온라인 스킨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황선홍 감독도 인터넷으로 팬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11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 댓글 읽기 영상을 공개했다.
축구 커뮤니티에 있는 자신과 관련된 댓글을 직접 읽고 답하는 형식의 콘텐츠로 다소 강한 수위의 댓글에도 황 감독은 재치 있게 답변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은 하루 만에 1만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고, 팬들도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황 감독은 "팬들의 의견을 읽어 보고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 팀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안 좋았던 인식도 변하기를 바란다"라며 "대전은 좋은 팀이 될 수도 있는 저변과 저력을 가진 팀이다.
1부에 가는 것도 목표지만 팀이 자리를 잘 잡도록 하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대전 구단은 12일 "코로나19로 팬들과 오프라인 소통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온라인 스킨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황선홍 감독도 인터넷으로 팬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11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 댓글 읽기 영상을 공개했다.
축구 커뮤니티에 있는 자신과 관련된 댓글을 직접 읽고 답하는 형식의 콘텐츠로 다소 강한 수위의 댓글에도 황 감독은 재치 있게 답변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은 하루 만에 1만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고, 팬들도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황 감독은 "팬들의 의견을 읽어 보고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우리 팀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안 좋았던 인식도 변하기를 바란다"라며 "대전은 좋은 팀이 될 수도 있는 저변과 저력을 가진 팀이다.
1부에 가는 것도 목표지만 팀이 자리를 잘 잡도록 하는 것도 감독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