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가격리 이탈 진주 30대 고발…추가 확진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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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사칭 '스미싱' 유포 주의…도 "지원금, 온라인 신청받지 않아"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자가격리를 무단으로 이탈한 30대를 고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도는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인 진주 거주 30대 남성이 지난 11일 저녁 자가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현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했으나 자차로 생활용품을 구매하려고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발열검사와 이탈 경위를 조사하고 경찰 인솔로 자가격리지에 복귀하도록 조처했다.
도는 이 남성이 지난 3일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고 별도 증상은 없었지만, 자가격리수칙 위반에 대해 고발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도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해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사칭하면서 문자로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해 악성 앱을 설치하는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문자와 함께 인터넷 주소(URL)를 배포하는 이 스미싱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내려고 하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는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을 받지 않고 직접 대상자를 선별해 우편으로 신청서를 발송하니 스미싱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원금 신청을 위한 별도의 웹페이지도 없다고 안내했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하며, 정식 앱스토어가 아닌 인터넷 주소를 통한 앱 다운로드와 설치는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김해에서 코로나19 재확진자 사례가 발생한 도내에서는 그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도내 전체 확진자는 111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80명이 완치 퇴원했고 31명이 입원 중이다.
/연합뉴스
경남도는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인 진주 거주 30대 남성이 지난 11일 저녁 자가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함께 현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했으나 자차로 생활용품을 구매하려고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발열검사와 이탈 경위를 조사하고 경찰 인솔로 자가격리지에 복귀하도록 조처했다.
도는 이 남성이 지난 3일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고 별도 증상은 없었지만, 자가격리수칙 위반에 대해 고발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도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해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사칭하면서 문자로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해 악성 앱을 설치하는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문자와 함께 인터넷 주소(URL)를 배포하는 이 스미싱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내려고 하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는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을 받지 않고 직접 대상자를 선별해 우편으로 신청서를 발송하니 스미싱에 속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원금 신청을 위한 별도의 웹페이지도 없다고 안내했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하며, 정식 앱스토어가 아닌 인터넷 주소를 통한 앱 다운로드와 설치는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김해에서 코로나19 재확진자 사례가 발생한 도내에서는 그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도내 전체 확진자는 111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80명이 완치 퇴원했고 31명이 입원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