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대구 제2미주병원 확진자, 부산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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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2분 부산대병원에서 대구 확진자인 67세 남성이 숨졌다.
고인은 지난 1일 제2미주병원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했다가 다음 날 상태 악화로 부산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기저질환으로 조현병, 치매가 있었다고 당국은 밝혔다.
제2미주병원에서는 이날까지 19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 사망자는 14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사망자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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