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해찬 대표가 4·15 총선 직후 임기를 채우지 않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모 언론에서 보도한 '이해찬 대표 총선 직후 사의 표명 및 조기 전대 불가피'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이 대표가 최근 "총선 직후 물러나겠다"고 주변에 말했다며 조기 전당대회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2018년 8월 25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 대표의 임기는 오는 8월 24일까지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 측 역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