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게 만들 것"…'우다사2' 김경란♥노정진, 심쿵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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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2' 선우용여, 완벽 검증
노정진 "김경란, 웃게 해주고 싶어"
노정진 "김경란, 웃게 해주고 싶어"
'우다사2' 김경란, 노정진 커플의 달콤한 만남이 전파를 탔다. ‘경란 엄마’ 선우용여의 철저한 검증 속 ‘아찔한 상견례’를 완료하며 사랑에 더욱 불을 붙였다.
지난 8일 방송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5회에서는 갯벌 여행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김경란-노정진 커플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김경란-노정진 커플은 밤늦도록 이어진 갯벌 데이트 이후 더욱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김경란이 자신의 ‘공식 엄마’ 선우용여를 노정진에게 소개시킨 것.
자연스럽게 호구 조사를 시작한 선우용여는 “처음부터 경란 씨에게 내 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시작했다”는 노정진의 말에 만족감을 표했다.
뒤이어 노정진의 버클리 음대 룸메이트인 피아니스트 윤한까지 자리하면서 대화가 더욱 무르익었고, 김경란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중요한 대화가 이어졌다.
노정진은 “경란 씨가 누구보다 순수하고 착한데, 지난 몇 년 동안 많이 어두웠던 것 같다”며 “많이 웃게 만들어서 아픔을 씻어내고 싶다, 요즘엔 마음 놓고 연락 중”이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선우용여는 “자네 진짜 괜찮다. 앞으로도 편안하게 만났으면 좋겠다”며 환한 미소로 합격점을 안겨 상견례가 훈훈하게 마무됐다.
성공적인 자리에 이어 두 사람은 드라이브를 하며 데이트를 이어나갔고, 노정진은 “박력이 필요하다”는 선우용여-윤한의 조언에 따라 ‘연상’ 김경란을 “경란아”라고 불러 ‘심쿵 모먼트’를 더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유혜정은 자신의 옷가게에 들여놓을 봄옷을 매입하기 위해 동대문 도매시장으로 향했다. 딸 서규원 양을 비롯해 친언니와 조카까지 총출동, 단골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옷을 고르는데 주력했다.
새벽 1시가 다 되어 ‘보따리 쇼핑’을 마친 이들은 야식집에서 김치찌개를 먹으며 한 숨을 돌렸고, 규원 양이 엄마가 눈여겨봤던 재킷을 ‘깜짝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엄마가 고생하는 걸 지켜보면서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는 규원 양은 옷 선물과 함께 “이런 거 입고 소개팅도 하는겨~”라고 농담해 지켜보던 출연진을 웃게 했다.
이후 이들은 유혜정의 가게로 돌아와 밤을 새우며 옷 정리를 이어갔다. 재혼 의향을 묻는 가족들의 질문에 유혜정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결혼이라는 게 남의 일 같다”는 속마음을 전했고, 가족들을 모두 보낸 후 새벽 5시 반이 되어서야 바쁜 일과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우다사 시스터즈’의 새 인물인 박현정의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혼 10년 차인 박현정은 첫째 딸을 유학 보낸 후 둘째 딸과 함께 살고 있었고, 모녀는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에 도전하며 남다른 흥을 뽐냈다.
박현정은 “이혼 후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해 한동안은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면서도 지금은 상처를 훌훌 털어낸 밝은 모습을 보였다. 딸 세정 양 또한 인터뷰에서 “이제는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고 즐기면 좋겠다”며 엄마를 응원했다.
딸을 학원에 보낸 뒤 박현정은 절친인 배우 이태란과 정현진 씨를 초대해 점심을 대접했다. 식사 도중 박현정은 “계절이 바뀌면 시어머니가 철마다 해주시는 음식이 떠오른다”며 마음속에 품은 그리움을 전했고, VCR을 지켜보던 박은혜 또한 진심으로 공감했다.
뒤이어 이태란은 “두 딸 모두 독립하면 혼자가 될 텐데”라며 앞으로 이성 친구를 사귈 의향이 있는지 물은 터. 이에 박현정은 “아이들이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나를 역으로 설득 하더라”며 간접적인 속마음을 밝혀 앞으로의 행보를 궁금케 했다.
‘가장’과 ‘엄마’로 최선을 다하는 두 배우의 민낯 일상을 비롯해, 점점 더 진해지는 김경란-노정진 커플의 사랑이 심장을 제대로 저격한 한 회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지난 8일 방송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5회에서는 갯벌 여행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김경란-노정진 커플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김경란-노정진 커플은 밤늦도록 이어진 갯벌 데이트 이후 더욱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김경란이 자신의 ‘공식 엄마’ 선우용여를 노정진에게 소개시킨 것.
자연스럽게 호구 조사를 시작한 선우용여는 “처음부터 경란 씨에게 내 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시작했다”는 노정진의 말에 만족감을 표했다.
뒤이어 노정진의 버클리 음대 룸메이트인 피아니스트 윤한까지 자리하면서 대화가 더욱 무르익었고, 김경란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중요한 대화가 이어졌다.
노정진은 “경란 씨가 누구보다 순수하고 착한데, 지난 몇 년 동안 많이 어두웠던 것 같다”며 “많이 웃게 만들어서 아픔을 씻어내고 싶다, 요즘엔 마음 놓고 연락 중”이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선우용여는 “자네 진짜 괜찮다. 앞으로도 편안하게 만났으면 좋겠다”며 환한 미소로 합격점을 안겨 상견례가 훈훈하게 마무됐다.
성공적인 자리에 이어 두 사람은 드라이브를 하며 데이트를 이어나갔고, 노정진은 “박력이 필요하다”는 선우용여-윤한의 조언에 따라 ‘연상’ 김경란을 “경란아”라고 불러 ‘심쿵 모먼트’를 더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유혜정은 자신의 옷가게에 들여놓을 봄옷을 매입하기 위해 동대문 도매시장으로 향했다. 딸 서규원 양을 비롯해 친언니와 조카까지 총출동, 단골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옷을 고르는데 주력했다.
새벽 1시가 다 되어 ‘보따리 쇼핑’을 마친 이들은 야식집에서 김치찌개를 먹으며 한 숨을 돌렸고, 규원 양이 엄마가 눈여겨봤던 재킷을 ‘깜짝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엄마가 고생하는 걸 지켜보면서 돈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는 규원 양은 옷 선물과 함께 “이런 거 입고 소개팅도 하는겨~”라고 농담해 지켜보던 출연진을 웃게 했다.
이후 이들은 유혜정의 가게로 돌아와 밤을 새우며 옷 정리를 이어갔다. 재혼 의향을 묻는 가족들의 질문에 유혜정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결혼이라는 게 남의 일 같다”는 속마음을 전했고, 가족들을 모두 보낸 후 새벽 5시 반이 되어서야 바쁜 일과를 마무리했다.
뒤이어 ‘우다사 시스터즈’의 새 인물인 박현정의 영상이 전파를 탔다. 이혼 10년 차인 박현정은 첫째 딸을 유학 보낸 후 둘째 딸과 함께 살고 있었고, 모녀는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에 도전하며 남다른 흥을 뽐냈다.
박현정은 “이혼 후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해 한동안은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면서도 지금은 상처를 훌훌 털어낸 밝은 모습을 보였다. 딸 세정 양 또한 인터뷰에서 “이제는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고 즐기면 좋겠다”며 엄마를 응원했다.
딸을 학원에 보낸 뒤 박현정은 절친인 배우 이태란과 정현진 씨를 초대해 점심을 대접했다. 식사 도중 박현정은 “계절이 바뀌면 시어머니가 철마다 해주시는 음식이 떠오른다”며 마음속에 품은 그리움을 전했고, VCR을 지켜보던 박은혜 또한 진심으로 공감했다.
뒤이어 이태란은 “두 딸 모두 독립하면 혼자가 될 텐데”라며 앞으로 이성 친구를 사귈 의향이 있는지 물은 터. 이에 박현정은 “아이들이 걱정이었는데, 오히려 나를 역으로 설득 하더라”며 간접적인 속마음을 밝혀 앞으로의 행보를 궁금케 했다.
‘가장’과 ‘엄마’로 최선을 다하는 두 배우의 민낯 일상을 비롯해, 점점 더 진해지는 김경란-노정진 커플의 사랑이 심장을 제대로 저격한 한 회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