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코로나19 피해 주거래기업에 최대 5천만원 지원
DGB대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본 주거래기업에 1천억원 규모의 금융 특별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은행 기업 여신 비중이 50% 이상인 주거래기업에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대구·경북에 사업장이 없더라도 은행 주거래기업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기업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대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현장 방문해 신속한 심사를 지원하고, 조만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코로나19 금융지원 플랫폼도 구축할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민과 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