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에 3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CJ인니지역본부를 통해 전달되는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손세정제 등 구호 물품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환자 치료와 의료계 봉사자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CJ는 1988년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이후 식품·사료축산·베이커리·극장·물류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CJ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용품 중심으로 구호 물품을 구성했다"며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양국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J, 인도네시아에 3억원 상당 코로나19 구호물품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