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녹색기후기금, 인하대병원에 감사 편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하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국을 둔 유엔 산하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CF)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야닉 글레마렉 GCF 사무총장은 최근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로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의 업무량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인하대병원 측이 감염병과 관련한 신속한 조언과 지침을 제공해줬다"고 적었다.
그는 특히 GCF 직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권고한 김아름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감염내과 전문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GCF 이사회에 참석했던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모든 GCF 직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권고했다.
글렉마렉 사무총장은" 김 센터장의 권고로 우리 팀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전에 잘 대응할 수 있었고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지난달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무실 건물이 한때 폐쇄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야닉 글레마렉 GCF 사무총장은 최근 김영모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코로나19로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의 업무량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인하대병원 측이 감염병과 관련한 신속한 조언과 지침을 제공해줬다"고 적었다.
그는 특히 GCF 직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권고한 김아름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감염내과 전문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센터장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GCF 이사회에 참석했던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뒤 모든 GCF 직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권고했다.
글렉마렉 사무총장은" 김 센터장의 권고로 우리 팀에서 확진자가 나오기 전에 잘 대응할 수 있었고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지난달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무실 건물이 한때 폐쇄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