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운연역 인근 야산서 불…임야 1만㎡ 피해(종합)
7일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22분 만에 초기 진화됐다.

이 불로 임야 1만㎡(소방서 추산)가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운연역 인근 산 중턱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인력 316명과 헬기 4대 등 장비 4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후 5시 1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또 야산 인근에 있는 주택가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방어선을 구축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인천 운연역 인근 야산서 불…임야 1만㎡ 피해(종합)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은 야산 중턱에서 처음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직 나뭇가지에서 연기가 나는 등 잔불이 있어 정리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