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녹십자, 코로나19 테마 기대감 과도 진단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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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코로나19 테마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증권가의 진단에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9시32분 현재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2.27%) 하락한 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지난달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계획을 밝힌 녹십자의 주가가 과도하게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현재 주가(15만4,000원)보다 3.2% 낮은 14만9,000원을 제시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향후 회사의 현금 흐름과 신약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며 현재의 주가는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혈장 치료제는 완치자 혈액 공급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항체 치료제와 백신은 최종 개발과 국내 수입 등이 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일 오전 9시32분 현재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2.27%) 하락한 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지난달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계획을 밝힌 녹십자의 주가가 과도하게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현재 주가(15만4,000원)보다 3.2% 낮은 14만9,000원을 제시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향후 회사의 현금 흐름과 신약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며 현재의 주가는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혈장 치료제는 완치자 혈액 공급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항체 치료제와 백신은 최종 개발과 국내 수입 등이 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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