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영양산나물축제 취소
경북 영양군은 오는 5월 7일부터 나흘 동안 군 일원에서 열기로 한 제16회 산나물축제를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군민·관광객 안전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에 영양산나물 특별판매전 개최, 온·오프라인으로 산나물 판로 확대, 영양전통시장에 산나물 상설장터 운영 등에 나서기로 했다.

제15회 산나물축제에는 관광객 16만명이 찾아 직·간접 경제효과가 56억원에 이르렀다.

오도창 군수는 "산나물축제는 영양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며 "축제 취소로 경기가 위축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