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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집회 자제" 대통령 요청에도 전광훈 교회 예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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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제일교회 "방역 문제없다"
    참석 인원 약 2000명 추산
    3월 29일 현장예배를 열려는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과 경찰이 충돌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3월 29일 현장예배를 열려는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과 경찰이 충돌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주일 예배를 강행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서울시가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음에도 예배를 강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해 교회 측은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예배당 소독 등으로 문제 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예배 참석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추산된다.

    서울시와 성북구청, 경찰 등은 예배 현장에 인력을 파견해 방역 지침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철저하게 살피기로 했다. 지난주 예배에는 성북구청 직원만 60명이 현장에 나갔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집회금지명령 위반으로 사랑제일교회를 종암경찰서에 고발한 상태다. 고발대상은 박중섭 목사와 조나단 목사, 고영일 변호사 등과 채증자료가 확보된 성명불상의 집회 참석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종교집회는 집단감염 요인"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했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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