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함께" 통영 택시업계, 기사들에게 생활안정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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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5곳 중 3곳 월 30만∼40만원, 나머지는 격려금 등 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택시업계도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남 통영 택시업체가 기사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3일 통영시에 따르면 통영 한 법인택시업체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운수종사자에게 매일 2만원씩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업체는 운수종사자 90명에게 2천700만원을 먼저 지급해 기사들의 생계유지를 지원했다.
해당 업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종사자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격려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결정이 업체와 운수종사자간 신뢰로 이어져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다른 택시업체도 지난달 운수종사자 15명에게 총 220만원의 생계유지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3개 업체가 운수종사자에게 근무 형태에 따라 월 30만∼4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힘든 여건 속에도 택시업계가 노사 화합과 상생을 위한 결정을 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연합뉴스
3일 통영시에 따르면 통영 한 법인택시업체는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운수종사자에게 매일 2만원씩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업체는 운수종사자 90명에게 2천700만원을 먼저 지급해 기사들의 생계유지를 지원했다.
해당 업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종사자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격려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결정이 업체와 운수종사자간 신뢰로 이어져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다른 택시업체도 지난달 운수종사자 15명에게 총 220만원의 생계유지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3개 업체가 운수종사자에게 근무 형태에 따라 월 30만∼4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힘든 여건 속에도 택시업계가 노사 화합과 상생을 위한 결정을 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