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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보다 사회적 책임"…평창 더화이트호텔, 이탈리아 교민에 숙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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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시설 운영후 방역 및 관리예정
    5월부터 일반 투숙객 받아
    평창 '더화이트호텔' 전경.
    평창 '더화이트호텔' 전경.
    이탈리아 교민 298명이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더화이트호텔'에서 지난 1일부터 2주간 격리생활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임시항공편에 탑승한 우리 국민과 그 직계가족 중 대부분이 포함됐다.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더화이트호텔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외신기자들의 숙소로 사용됐던 곳이다. 교민들은 1인 1실 생활을 하게 되며 격리 기간 호텔 측이 제공하는 도시락 등을 먹으며 지낼 예정이다. 이 호텔은 오는 14일까지 격리시설로 운영되고, 이후 15일부터 29일까지는 방역 및 정비를 거칠 예정이다.

    그동안 격리시설의 숙소는 국가기관 연수원이나 기업들의 연수원들이 대부분 사용됐다. 평창 더화이트호텔은 호텔로써 이례적으로 격리시설을 제공하게 됐다.

    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무증상 해외입국자에 대한 임시생활시설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며 "2주간의 시설 운영과 함께 2주간의 철저한 방역과 점검기간을 거쳐 일반 투숙객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병원은 이탈리아에서 귀국해 평창에 도착하는 교민들의 코로나19 검체 검사 지원을 위해 의사 6명과 간호사 6명 등 총 12명의 의료진을 파견했다. 교민들의 검체 채취에 따른 검사는 강원대병원에서 진행중이다. 격리 기간 교민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진료와 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교민들은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야 귀가할 수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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