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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하락세…"유가 상승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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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원화 강세)하고 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예견된 악재로 인식되면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5원 떨어진 122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3원 내린 1228.0원에 출발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올 3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002억1000만달러로 전월보다 89억6000만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한은은 "외환당국의 시장안정화 조치와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외환보유액 감소는 원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부정적인 지표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달러 강세 여파가 원·달러 환율에 선반영된 만큼 영향은 크지 않았다.

    오히려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하루만에 24% 이상 폭등하면서 원·달러 환율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2%대 상승 마감하고, 이날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 출발한 것도 힘을 보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보유액 급감은 이미 예견된 악재"라며 "유가 반등이 미 증시를 상승시키면서 원·달러 환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 흐름과 경기침체 우려가 계속되는 만큼 당분간 122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봤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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