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3월 제조업 활동, 2012년 채무위기 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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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을 일컫는 유로존의 제조업 활동이 크게 하락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이 이날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4.5로, 44.8이었던 예비치보다 낮았다.
이는 유로존 채무 위기 당시인 2012년 중반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기업활동을 평가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설문 조사해 0∼100까지 수치로 평가한다.
이 수치가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50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이번 결과는 유럽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업 활동을 제한하는 각종 조처를 하는 가운데 나왔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주요 국가는 시민의 이동을 제한하는 한편 각종 상점 문을 닫는 등 고강도의 봉쇄 조처를 하고 있다.
일부 EU 회원국이 국경을 차단하고 단일시장 내 물적, 인적 흐름을 제한하면서 유로존의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장조사 업체 IHS 마킷이 이날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4.5로, 44.8이었던 예비치보다 낮았다.
이는 유로존 채무 위기 당시인 2012년 중반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기업활동을 평가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설문 조사해 0∼100까지 수치로 평가한다.
이 수치가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을, 50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이번 결과는 유럽 각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업 활동을 제한하는 각종 조처를 하는 가운데 나왔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주요 국가는 시민의 이동을 제한하는 한편 각종 상점 문을 닫는 등 고강도의 봉쇄 조처를 하고 있다.
일부 EU 회원국이 국경을 차단하고 단일시장 내 물적, 인적 흐름을 제한하면서 유로존의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