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 개발 착수···10년간 2천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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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2,0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 개발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책임질 사업단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7월부터 10년간 국비 2,151억원을 투자해 백신 개발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단은 결핵, A형간염, 수족구병 등 주요 감염병 극복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연계까지 백신 개발의 전주기에 걸쳐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긴급대응으로 수행 중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의 후속연구 지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효율적인 민-관 협업, 기초-임상 연계를 위해, 오는 10월 준공예정인 질본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의 민간지원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국가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와 협력한다.
김성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올해 출범한 사업단이 신종 감염병,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가 실용화로 연계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 백신 개발에 속도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건복지부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책임질 사업단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7월부터 10년간 국비 2,151억원을 투자해 백신 개발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단은 결핵, A형간염, 수족구병 등 주요 감염병 극복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연계까지 백신 개발의 전주기에 걸쳐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긴급대응으로 수행 중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의 후속연구 지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효율적인 민-관 협업, 기초-임상 연계를 위해, 오는 10월 준공예정인 질본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의 민간지원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국가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와 협력한다.
김성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올해 출범한 사업단이 신종 감염병,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가 실용화로 연계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 백신 개발에 속도도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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