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대한치주과학회 의료진 등이 제18회 잇몸의 날을 맞아 소화기암 예방을 위한 '철저한 잇몸관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잇몸의 날(3월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구강 관리법을 전하고 있다.문경덕 기자 k13759@hankyung.com
검찰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상대로 한 적극적인 보완수사를 통해 피해자의 전 재산인 1억 3000만원대 수표를 되찾아 돌려줬다. 수사기관의 보완수사가 범죄 피해의 실질적 회복으로 이어진 사례다.인천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장유강)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A씨(56)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 및 피해금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5년 11월 4일 인천 남동구 길거리에서 66세 여성 피해자로부터 1억 3400만 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이 든 종이가방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수표는 따로 빼돌려 은닉하고 빈 종이가방만 성명불상의 조직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경찰 수사 단계에서 A씨는 "피해금인 수표를 지하철역 화장실 쓰레기통에 버렸다"며 허위 진술을 고수했다. 경찰은 체포 당시 A씨 주거지나 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않고 사건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문제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스스로 교부한 수표는 분실이나 도난 수표에 해당하지 않아 실물 회수 없이는 피해 구제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는 점이었다. 이에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보완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해당 피해금은 고령의 피해자가 27년간 공장에서 일하며 삼 남매를 키워 모은 전 재산”이라며 A씨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추궁했고, A씨는 결국 “수표를 내 차량 안에 숨겼다”고 자백했다. 이후 검찰은 경찰과 공조해 A씨의 아내를 통해 차량에 보관 중이던 수표 실물을 확보했고, 이를 피해자에게 즉시 환부했다.인천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완수사를 통해 범죄수익을 철저히 박탈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19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김훈(44)의 이름과 나이, 운전면허증 사진을 공개했다.경찰청에 따르면 위원회는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범죄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있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경찰은 김훈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점 등을 고려해 본인 동의를 받아 얼굴 사진 대신 운전면허증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다.김훈은 지난 14일 오전 8시58분께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길거리에서 과거 교제했던 2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탄 차량의 창문을 깨고 범행한 김훈은 전자발찌를 끊고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약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김훈은 검거 당시 불상의 약물을 먹어 체포 직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지난 17일 구속됐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진술을 시작했지만 범행 동기 등 핵심 부분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회피하고 있다.김훈은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2·3호와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 1·2·3호 적용 대상자로, A씨에게 연락하거나 주거·직장 100m 이내에 접근할 수 없는 상태였다.사건 발생 전 A씨의 차량에서는 김훈이 부착한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추적 장치가 두 차례 발견됐으며, A씨는 공포를 호소하며 여러 차례 이사하는 등 스토킹 피해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