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자녀 2명과 동생 가족 3명 검체채취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 동생집에 머물던 브라질 시민권자 확진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6일 브라질에서 입국한 39세 여성(브라질 시민권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자녀 2명과 함께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김포의 한 호텔에 머물다가 29일 인후통, 콧물, 근육통 증상이 나와 31일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다.

검사 후 같은 날 오후 6시 동생 집인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힐스테이트서천에 도착해 하루 머문뒤 1일 오전 9시 10분 강서구보건소로부터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용인시는 이 여성(용인 외 17번 확진자)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한 뒤 여성의 자녀 2명과 동생 가족 3명 등 5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이로써 용인시 확진자는 총 53명, 다른 지역에서 검사 후 확진된 용인 외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