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현재 30곳 이내 지역서 공관개표 검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30곳이 조금 안 되는 숫자의 지역에서 공관개표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투표함의 운송에는 "직송하는 방법, 허브공관을 통하는 방법 등 있는데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변동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재외투표의 안전한 국내 회송을 위해 외교부·항공업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되, 최종적으로 회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관에서 직접 개표하게 하기로 했다.
이 당국자는 또 "최근 공관에 재외선거 종합 방역 지침을 하달했다"면서 "여러 돌발 상황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직무 대행자 지정, 예비 인력 확보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무중지가 결정된 곳은 51개국 86개 재외공관의 110개 투표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