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옥천 농협 청원경찰…표창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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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경찰서는 1일 70대 노인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농협은행 청원경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농협은행 옥천군지부에 근무하는 청원경찰 김진복(57)씨는 지난달 30일 5천만원을 인출하려던 70대 노인을 봤다.
김씨는 현금을 한꺼번에 인출하려는 이 노인이 보이스피싱 사기에 걸렸음을 직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 수사과장을 사칭하며 "은행에 돈을 오래 보관하면 은행원이 가로챌 수 있다"고 말한 보이스피싱범의 전화에 이 노인이 속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성한 경찰서장은 "세심한 관심과 협조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김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면서 예금·계좌 보호 또는 범죄수사 명목으로 이체를 요구하거나 금융정보를 물어보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 사기라고 보면 된다"며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농협은행 옥천군지부에 근무하는 청원경찰 김진복(57)씨는 지난달 30일 5천만원을 인출하려던 70대 노인을 봤다.
김씨는 현금을 한꺼번에 인출하려는 이 노인이 보이스피싱 사기에 걸렸음을 직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 수사과장을 사칭하며 "은행에 돈을 오래 보관하면 은행원이 가로챌 수 있다"고 말한 보이스피싱범의 전화에 이 노인이 속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성한 경찰서장은 "세심한 관심과 협조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김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면서 예금·계좌 보호 또는 범죄수사 명목으로 이체를 요구하거나 금융정보를 물어보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 사기라고 보면 된다"며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