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전통시장에 면 마스크 16만장 제작 의뢰
광주시교육청이 전통시장에 면 마스크 제작을 맡겨 민생 경제 활성화를 돕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일 학생 건강 보호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양동시장 영세 상인들에게 면 마스크 16만장 제작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양동시장 상인들은 1차로 주문한 소아용 면 마스크 6만장은 지난달 31일 납품했다.

면 마스크 1장의 단가는 1천750원으로 16만장 전체 금액은 2억8천만원에 달한다.

양동시장 한 상인은 "코로나19로 방문하는 매출이 크게 떨어졌는데 대량 마스크 제작을 의뢰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시장 상인들이 만든 면 마스크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킨다고 생각하니 일한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개학 전까지 비축용 보건 마스크 62만장, 보급용 일반 마스크 26만장, 면 마스크 41만 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