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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자산' 金도 롤러코스터…멀리보고 투자 비중 확대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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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
    "金가격 장기적으로 오를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과 미국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의 대장주’로 꼽히는 금 가격은 지난달 10% 이상 급등락하면서 요동쳤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등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 기조로 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금펀드 등에 투자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안전자산' 金도 롤러코스터…멀리보고 투자 비중 확대할 만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금값은 지난 한 달 동안 13.4%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9일 트로이온스당 1675.7달러까지 올랐다가 18일에 1477.9달러로 하락했다. 24일부터는 1600달러 선을 회복해 30일에는 1654.10달러에 마감했다.

    금펀드 수익률도 오락가락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올해 수익률은 0.58%다. 미국 금리 인하에 금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찍은 3월 9일에는 5.17%로 테마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금값이 트로이온스당 1400달러로 하락하자 18일에는 -10.03%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금 투자를 망설이는 예비 투자자에게 포트폴리오에서 금 투자 비중을 높일 것을 권했다. 각국 정부가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는 등 완화적 통화정책이 이어지면 코로나19 이후에 금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무이자 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며 “단기적으로 금 현물 가격이 트로이온스당 172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최후의 통화인 금을 사라”며 금 가격이 1년 내 트로이온스당 18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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