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소식통 인용해 보도

이스라엘생물학연구소(IIBR)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의 백신 시제품에 대한 실험을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생물학연구소는 이스라엘 총리실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중대한 진전이 있다고 전했다.

생물학연구소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설치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실험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올해 2월 초 이스라엘생물학연구소에 민간 과학자, 기업들과 함께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작업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스라엘생물학연구소는 생물학 및 화학 무기 개발에 관여해온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31일 낮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4천831명 나왔고 이들 중 19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생물학연구소, 코로나19 백신 실험 시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