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갑·을 이광재·송기헌 후보, 미세먼지·의료복지 공약 발표
제21대 총선 원주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송기헌 후보가 31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대책과 우리 동네 주치의 도입'을 주제로 다섯번째 공약 공동발표를 했다.

두 후보는 "시민 삶의 질 개선은 물론 혁신·기업도시 가족 동반 이주를 높이기 위해서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미세먼지 오염도가 높은 도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중앙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관련 공약으로는 학교 운동장이나 학교 앞 버스정류장과 노인회관, 버스정류장 등에 미세먼지 프리존(쉘터) 조성을 제시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을 원주에 확대·적용해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주치의' 제도 도입을 약속했다.

두 후보는 "원주혁신도시에 있는 건강보험공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통합 돌봄 사업에 아동을 포함해 확대하고, 원주가 아동 의료와 노인 의료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