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6일부터 이틀간 총선 후보 등록…선관위, 비례투표 '수개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당 50개·투표용지 66㎝
    전자개표 못해 '수개표' 준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 등록이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총선은 역대 가장 많은 정당 수, 비례 위성정당 등장 등 그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은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26∼27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4·15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도 같은 기간 이뤄진다. 등록을 마친 후보는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전에는 예비후보자로서 허용된 선거 운동만 가능하다. 이번 선거부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기탁금이 기존 15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아졌다. 다만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는 1500만원으로 변동이 없다.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53개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공천했다. 자체 비례대표는 내지 않았다. 하지만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3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의 ‘제2 비례위성정당’으로 불리는 열린민주당도 19명의 비례대표를 확정했다.

    미래통합당은 호남 일부 지역을 제외한 237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다. 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40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정했다. 정의당은 지역구 75명과 비례대표 후보 29명을, 국민의당은 지역구 없이 26명의 비례대표 후보만 공천했다. 민생당은 전국 35곳의 지역구 출마자를 결정했고 비례대표 후보 심사 역시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이번 총선은 가장 많은 정당이 등록한 총선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선관위에 등록한 정당은 모두 50개다. 이 중 20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 이후 창당했다. 창당을 준비하는 창당준비위원회도 27개다.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7일까지 지금보다 많은 정당이 총선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관위 관계자는 “4년 전 총선에서는 21개 당이 비례 후보를 내 투표용지 길이가 33.5㎝였다”며 “50개 정당이 모두 후보를 냈을 때 투표용지 길이는 66.3㎝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관위는 수개표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50여 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면 전자개표기를 이용한 개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사기라고 비판하더니"…민주당, 시민당에 의원 7명 파견

      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에 의원을 파견할 때 '사기극'이라고 비난했던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범여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의원 7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 심...

    2. 2

      통합당-선관위 '중립성' 놓고 설전

      미래통합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선관위의 ‘중립성 논란’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통합당은 선관위가 대놓고 여당 편을 들고 있다고 주장했고, 선관위는 “불신 분위기를 만들지 ...

    3. 3

      민주당, 비례 3명 제명…더시민당에 '의원 꿔주기' 돌입

      더불어민주당이 25일 4·15 총선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보낼 비례대표 의원 3명을 제명했다.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이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세 번째 순번을 받도록 7명 이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