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6일부터 입국제한 대상국에 미국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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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3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미국을 입국제한 대상국에 추가했다.
일본은 앞서 한국, 중국, 이란, 이집트, 유럽 거의 모든 국가 등 40개국에도 입국제한 조치를 취했다.
미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26일 0시부터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경과 기간으로 자택이나 호텔 등 검역소장이 지정하는 곳에서 2주 동안 머물게 된다. 2주 후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는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두 달 만에 3만명을 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2일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3만1057명, 사망자는 389명이다. 중국(8만1397명), 이탈리아(5만9138명)에 이어 세 번째로 확진자 수가 많다.
아베 총리는 회의에서 타국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분석해 감염원 유입을 주저하지 않고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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