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前 부총리 페북서 "지금 경제상황에 책임 느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로나發 경제위기 장기화…경제 방역에도 힘 모아야"
김 전 부총리는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김영문 전 관세청장 등 부총리 시절 함께 일한 인연이 있는 총선 출마자 3명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러 곳에서 정치를 권하는 연락이 왔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정치란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했다. 또 “지금의 경제 상황이나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명직이든 선출직이든 관직을 더 하겠다는 것은 욕심이자 염치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그동안 공직자 및 전문가들과 대안을 찾는 노력을 했지만 이제는 삶의 현장에서 기업인, 자영업자, 청년, 농민 등과 호흡하며 찾아보려 한다”며 “부총리를 그만두고 지방 여러 곳을 다니며 우리 사회의 상생과 통합의 길도 제도권 정치보다 생활 정치에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공감·공유·연대를 기본 철학으로 하는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을 최근 설립한 것도 이런 취지다. 작더라도 실천을 통해 변화를 꾀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