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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산에…"아파도 병원가기 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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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協, 병원 찾는 환자 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가 작은 병원일수록 환자가 더 줄었는데 병원들은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이달 들어 입원 환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평균 26% 줄었다고 19일 발표했다. 병원이 작을수록 영향을 크게 받았다. 대형 대학병원인 상급종합병원 입원 환자 감소율은 17% 정도였지만 종합병원은 27%, 일반병원은 34%였다. 전국 병원 98곳을 대상으로 표본조사한 결과다.

    외래환자는 더 가파르게 줄었다. 상급종합병원 외래환자는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다. 종합병원 감소율은 23%, 병원은 47%다. 환자가 줄고 자금난이 극심해져 병원들이 문을 닫으면 지역 의료시스템이 무너질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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