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TV-한국외대, ‘베트남·아세안 최고위과정’ 4기 교육생 모집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경제TV가 운영하는 K-VINA(케이비나)비즈센터는 오는 5월12일 개강하는 ‘베트남·아세안 최고위과정’의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아세안 전문 최고위 과정은 베트남 등 아세안 진출 투자를 돕기 위해 한국경제TV의 해외 인프라와 한국외대의 깊이 있는 지역학 연구 역량을 더해 개설됐다. 국내 최초의 베트남·아세안 전문 과정으로도 알려졌다.

교육 내용은 베트남 정치, 경제, 사회 일반과 현지 문화와 제도, 투자 및 비즈니스 전략, 산업 이해 등의 강의가 주를 이룬다. 베트남 금융시장을 비롯해 외국인 기업의 투자환경 그리고 구체적 성공이나 실패 사례 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현지 해외연수, 사업 성공사례 연구, 명사 특강 등도 계획됐다.

다양한 업종의 CEO와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과정에 참여한다. 때문에 베트남 진출 네트워크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최고위 과정 수료자에게는 한국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베트남 어학과 동문, 베트남 정부 고위공무원, K-VINA비즈센터 전문위원들과의 인적 교류 기회가 주어진다.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사업 진출과 관련 K-VINA비즈센터의 각종 정보 자료를 무료로 제공된다.

유은길 K-VINA비즈센터장은 "베트남 상공협회 코참과 협력을 맺었고 올해 상반기 중 현지법인 개설할 예정이다"라며 "베트남 현지 사업 투자 및 진출을 하고자 하는 개인, 기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교육 과정은 오는 5월 12일부터 베트남 현지 해외연수를 포함한 24주 과정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K-VINA비즈센터 홈페이지에서 원서교부 및 접수를 진행한다. 등록 기간은 다음 달 20일까지다. 협력기관 및 조기 신청 시 등록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