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 차원에서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친 중국인 유학생 4명이 퇴소했다고 밝혔다.

청주대 중국인 유학생 4명, 기숙사 2주 격리 마치고 첫 퇴소
이날 퇴소한 유학생 4명은 2주간의 격리 생활 동안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이 없었다고 청주대는 설명했다.

청주대에는 이날 기준 기숙사에 23명(퇴소자 제외), 자가 격리 22명 총 45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조기 입국자를 포함한 전체 중국 유학생 입국자 수는 172명이다.

청주대 관계자는 "불편한 생활을 견뎌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격리 생활을 마친 중국인 유학생들이 순차적으로 퇴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