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확진자 '경북 73%' 경산, 신천지 확진자만 226명…범정부 지원단 설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진 경북 경산시 서린요양원이 4일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진 경북 경산시 서린요양원이 4일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경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 위주로 급증하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0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전날 대비 80명 늘었다. 이 중 59명(73.8%)이 경산에서 나왔다.

    경북도내 추가 확진자 중 신천지 교인은 52명이다. 이 중 48명(92%)이 경산에서 나왔다.

    경북 경산시 전체 확진자 수는 347명이다. 대구에 이어 확진자 수가 가장 많다. 경북도내 전체 신천지 교인 확진자 376명 중 226명이 경산에서 나왔다.

    정부는 5일 오전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했다. 대구와 청도에 이어 세 번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청도 소재 범정부 특별대책 지원단을 경산으로 옮기고 범정부 특별대책 경북지원단을 설치한다.

    경북에서는 4일과 5일 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경북도내 사망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전국 사망자 39명 중 3분의 1 수준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관광 대국' 이탈리아, 코로나19 사망 100명 웃돌아…세계 각국 전파

      이탈리아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사망자는 107명으로 늘어 중국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로 부상했다.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이탈리아의 산업 특성상 관광객...

    2. 2

      풍선효과 불길 '인천'으로…아파트값 29주째 상승

      ‘2·20 부동산대책’이 인천 집값을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정부가 내놓은 12·16 대책이 서울 강남 아파트 가격을 잡았고, 이후 급등세가 나타난 ‘수용성&r...

    3. 3

      코로나19 확산에 中 2월 승용차 판매 80% 급감…세계 수출도 60조원 줄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둔화로 중국의 지난달 승용차 판매량이 20년 만에 최대 폭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고려해 올해 세계와 중국의 경제성...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