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민 입국제한국에 '여행주의보'…"방문 재고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외교부는 28일 한국 국민에 대해 입국제한 조치를 하는 국가들에 대한 방문계획을 재고 또는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여행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번 여행주의보는 최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일부 국가에서 한국 국민에 대해 입국금지나 격리 등을 실시하면서 여행객이 예기치 못한 불편과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외교부는 "해당 국가를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현지 사정과 개인의 여행 및 활동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급적 여행을 재고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시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58곳이며, 이 중에서 27곳에서 전면적 혹은 부분적 입국금지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한국 국민에 입국제한 조처를 한 국가를 상대로 정부의 선제적이고 강화된 방역조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관련 조치가 조기에 시정될 수 있도록 하는 외교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영사실 중심으로 운영되던 대책반도 지난 23일부터 조세영 1차관을 반장으로 임명하며 확대 개편했다.
transil@yna.co.kr
/연합뉴스
이번 여행주의보는 최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일부 국가에서 한국 국민에 대해 입국금지나 격리 등을 실시하면서 여행객이 예기치 못한 불편과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외교부는 "해당 국가를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현지 사정과 개인의 여행 및 활동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급적 여행을 재고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한국발 여행객의 입국 시 조치를 하는 나라는 모두 58곳이며, 이 중에서 27곳에서 전면적 혹은 부분적 입국금지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한국 국민에 입국제한 조처를 한 국가를 상대로 정부의 선제적이고 강화된 방역조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관련 조치가 조기에 시정될 수 있도록 하는 외교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영사실 중심으로 운영되던 대책반도 지난 23일부터 조세영 1차관을 반장으로 임명하며 확대 개편했다.
transil@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