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는 특별 예산을 편성해 모든 가맹점에 각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갑작스러운 내수 침체로 인해 외식 경기가 얼어붙는 가운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다.
이와 함께 투썸플레이스는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방문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본사 차원에서 전문 업체와 계약을 맺고 전국 가맹점 대상 방역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위생물품도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대구·경북을 우선으로 전국 매장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가맹점주들이 겪고 있는 상황을 충분히 공감하고 앞으로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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